투자성향에 맞는 ETF 선택법은 따로 있다?!

 

투자성향에 맞는 ETF 선택법은 따로 있다?!

 

> 나에게 적합한 ETF 선택법은?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잘 고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단기투자시에는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유동성이 뒷받침되는 종목이 유리하고, 중장기투자시에는 더욱 안정감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하죠.

 

자신의 투자성향을 한 번 생각을 해봤다면, 이제는 그 성향에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투자방법에 따라 조금은 그 대상을 달리하기 마련이죠.

 

주식도 단기종목은 조금 더 유동성이 풍부하고 시장 관심권에 있는 종목들을 고르게 되고, 중장기투자를 할 때는 아무래도 조금 더 기업 내용에 중점을 두기 마련이죠.

 

 

ETF도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특징이 있고, 그에 따라 대응하는데 차이가 조금씩 있기 때문에 투자성향에 따라 그 대상을 달리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단기와 스윙, 중장기로 크게 나눴을 때, 단기투자에 가장 적합한 ETF는 역시 레버리지와 인버스가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볼 수 있죠.

 

레버리지는 지수가 상승할 때 더욱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지수상승률의 2배 수익률을 거둘 수 있게 설계되어, ETF 중에서 가장 큰 변동성과 높은 회전율을 기록하는 상품인데요.

 

또, 인버스는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으로 보유 주식의 헤지수단으로 활용하고, 지수가 하락할 때 단기거래의 수단으로 유용하죠.

 

그 때문에 각 증권사의 ETF 중 단연 이 두 종목이 거래량 부분에서 월등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죠.

 

 

현재 시장에는 레버리지 4종목(KODEX 레버리지, TIGER 레버리지, KStar 레버리지, KINDEX 레버리지), 인버스 4종목(KODEX 인버스, TIGER 인버스, KOSEF 인버스, KINDEX 인버스)이 상장되어 있으며, KODEX 레버리지는 2011년 8월 한 달 일평균 거래 대금이 4천억원을 넘어서며 변동성 장세에서 큰 관심을 받았죠.

 

다음으로 단기와 스윙거래를 하는데 섹터와 그룹 ETF도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레버리지와 인버스에 비해 유동성이 부족해서 호가 스프레드가 기본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주 매매하기에는 부담이 있지만, 시장상황에 따라서 조금 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섹터 ETF는 상당히 유용한 투자수단이죠.

 

특히 시장의 주도업종 ETF는 시장보다 월등한 수준의 변동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넓고, 시장상황에 따라 좋은 섹터와 그룹 ETF를 고른다면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투자대상이라 할 수 있죠.

 

 

자신이 종목보다는 업종순환매나 그룹주 등의 움직임에 강하다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인데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KODEX 삼성그룹, KODEX 자동차, TIGER 현대차그룹+, TIGER 에너지화학 등이 있죠.

 

마지막으로 중장기투자수단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KODEX 200 등의 단순 KOSPI200지수형 상품인데요. 주식형 ETF 중에서도 다른 섹터나 테마 ETF는 각각의 위험요소가 잠재되어 있어 시장수익률과 차이가 있는 반면에, KOSPI200지수형 상품은 가장 정직하게 지수와 연동되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운용수수료 역시 다른 여타 ETF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중장기로 봤을 때 수수료 의 이점도 있죠. 매년 발생하는 분배금도 꾸준한 편이라 1~2년이 아니라 그 이상의 중장기 간접투자수단으로도 가장 유용한 ETF인데요.

 

사실 KOSPI200지수형 상품은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가장 편하게 투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장점이 더 많죠.

 

 

그다음으로 주식형 ETF에서 중장기수단으로 유용한 것은 상대적으로 개별 위험이 조금 적은 가치주나 블루칩 종목들을 포함하는 ETF인데요. 아무래도 중장기투자시에 가장 크게 살펴야 하는 것은 수익률 자체보다는 안정성이기 때문에, 주식형 중에서도 단기 모멘텀보다는 기업의 내재가치에 중점을 둔 가치주 ETF가 유용하죠.

 

상대적으로 변동성은 적지만 안정감 있는 블루칩 ETF도 유용한 투자수단인데요.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KOSEF 블루칩, TIGER 가치주, TIGER 블루칩30 등이 있죠.

 

그 밖에 원자재나 해외 ETF도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중장기투자수단으로 상당히 유용한데요. 일반적으로 펀드를 가입할 대 국내주식형과 중국이나 브릭스 등 해외펀드도 같이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이는 국내주식시장을 분산하는 효과, 그리고 앞으로 조금은 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에 투자를 함으로써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우리나라에 국한된 상품은 그 분산효과를 기대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것이 쉽지가 않죠. 그래서 중장기투자수단으로 해외지수 역시 매력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상품으로 KODEX China H, TIGER 브릭스, TIGER 나스닥100 등이 있죠.

 

최근 들어서는 원자재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원자재 관련 금융상품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가장 관심이 많은 금관련 상품부터 농산물, 원유 등의 ETF가 상장되어 있고,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원자재 관련 ETF가 상장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죠.

 

대표 상품으로는 KODEX 골드선물(H), KODEX 구리선물(H), TIGER 원유선물(H), TIGER 농산물선물(H) 등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