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을 알면 주식시장의 흐름이 보인다?

 

부동산시장을 알면 주식시장의 흐름이 보인다?

 

> 재테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과 주식시장과의 관계는?

 

부동산시장이 침체기면 주식시장도 침체기이며, 부동산시장이 활황기이면 주식시장도 활황기인데요. 

왜냐하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은 중장기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이죠.

 

물론, 1~2년 정도 단기적 움직임만 본다면 서로 무관한 듯 보이지만,

3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보면 움직임은 비슷하게 나타나죠.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이런 동조화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되죠!

 

 

한국 주식시장은 2007년 7월 25일 사상 처음으로 2천 포인트를 넘어섰으며,

그 기세는 계속 승승장구할 듯했죠.

 

하지만 2007년 8월 16일 코스피지수가 125.91포인트나 폭락했고,

2007년 8월 한 달 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은 약 8조 7천억원이나 되는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을 하였죠.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쓰나미는 축제 분위기에 있던 국내 주식시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는데요.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곧 세계 주식시장도 곤두박질을 쳤죠.

이것이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이죠.

 

미국발 금융위기는 부동산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을 말하는데,

미국의 금융회사들이 주택경기가 좋던 시절에 신용도가 일정 기준 이하인 저소득 층,

즉 서브프라임 등급에게 무분별하게 주택담보대출을 해줬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일반적으로 프라임 등급보다 대출 금리가 2~4% 정도 높았는데,

부동산경기가 침체되자 대출금이 주택가격을 웃도는 상황이 연출되었죠.

 

그 결과 연체율과 채무불이행률이 증가했고, 대출금을 상환 받지 못한 은행들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마구잡이로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했던 금융회사들의 부실화가 급속히 이뤄진 것이죠.

 

이처럼 미국의 부동산경기 침체는 주식시장 침체가 일어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