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와인잔에 와인을 조금만 따를까?

왜 와인잔에 와인을 조금만 따를까?

 

분위기 낼 때는 역시 와인이 좋죠

사실 저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잘 못먹는다고 하는게
더 정확할것 같은데요,,

왜,, 알콜이 몸에 들어가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 있잖아요,, 
은근 많은것 같던데,, 저 역시 몸에 알콜이 들어가면
얼굴이 붉어져서 잘 못마시겠더라구요,,

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술은 좀 마실줄 알아야 한다는데,,
못 마시는걸 어쩌겠어요,, 그래서 저는 알콜 도수가 낮은
맥주나 와인, 칵테일등을 즐기는데요

누구나 집에 와인 한두병 정도는 있을꺼에요,
선물로 받았거나, 결혼식 같은데 가서 밥을 안먹으면
식권으로 와인을 교환해주기도 하더라구요,,

그때문인진 몰라도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소주를 한 잔 하면 자연스럽게 '캬~'라는 감탄사가 나오는데,
그런 기분을 느낄 수는 없지만 대신에 와인잔 속에 있는
와인의 향을 즐기면서 조금씩 맛을 보는 와인도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글을 시작하다보니,,
와인 이야기를 계속 작성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그럼 오늘의 주제로 돌아가서 왜 와인잔에 와인을 
조금만 따르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와인잔에 와인을 조금만 따르는 이유

---

와인의 향을 가두기 위환 공간확보

와인잔은 대부분이 튤립형태로 입구가 좁고,
허리 아래 부분이 굵게 디자인되어있죠,

와인을 따를때는 3분의 1 지점 정도까지 따러주면 되는데요,
나머지는 와인에서 나오는 향을 가둬두는 공간을 위해
비워두는게 좋아요, 와인은 맛과 향을 동시에 음미하면서
즐기는 술이기 때문이죠

튤립형태가 아닌 입구가 넓게 퍼진 잔이나,
와인을 가득 채울경우 와인의 향을 즐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항상 와인은 조금만 따른답니다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서

와인잔은 다른 잔들과 비해 독특하게 생겼죠,,
독특보단 멋스럽게 생겼다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와인잔은
목(?)부분이 손가락 전체로 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볼 부분을 손으로 잡게되면 잔에 지문이 남고,
체온 때문에 와인 온도가 쉽게 올라갈 수 있어서
자루를 길게 디자인 한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디자인 되어있는 잔에다
와인을 가득 채우게되면 무게중심이 높아져서
잔을 잘못 건드리면 쉽게 넘어지죠,

와인잔은 깨지기도 쉽기 때문에 잔에 적게 채운답니다

제일 중요한 맛을 위해서

 

와인잔은 튤립형태의 잔이에요,

때문에 와인을 약간 담아서 옆으로 기울여도
와인은 바로 입구로 흘러나오지 않죠,,

틀립형 잔 옆구리 두툼한 부분에 와인이 고여있게는데요

잔에 와인을 3분의 1 정도만 채운 상태라면 잔을 왠만큼 기울여선
와인이 나오지 않게 되는데요, 그래서 와인을 마시기 위해선
고개를 살짝 들어주고 잔을 더 많이 기울여야 하죠,

혀는 각 부위마다 느끼는 맛이 다른데(쓴맛은 혀 뒤쪽, 단맛은 혀 끝),
혀에 와인이 떨어지는 위치, 잔이 입술에 닿는 각도, 와인잔을 기울일 때
와인이 입으로 흘러 들어가는 속도 등을 고려해 와인잔을 만들어 낸답니다

때문에 와인잔에 와인을 가득채우게 되면,
잔을 조금만 기울여도 와인이 입안으로 들어가게되고,
조금 많이 기울이게 되면 많은 양이 잔 밖으로 새버리게되죠,

때문에 와인잔에 와인을 가득채우면,
위치, 각도, 속도 등을 고려해 만든 와인잔의 의도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스월링'을 해주기 위한 공간

이 부분은 위의 향과 관련된건데요,
'스월링'이란건 와인의 향을 많이 내기위해 하는 행동인데요,,

왜 와인을 마실때 와인잔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와인잔 벽에다가 와인을 바르(?)잔아요, 그 행동이 바로 스월링 이랍니다

스월링을 하게되면 와인잔 벽에 와인이 발려져서
공기와의 접촉이 늘어나 향이 더 많이 풍겨지게 된답니다

때문에 스월링을 할때 와인이 넘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와인을 조금만 따러야 겠죠

 

화이트와인과 샴페인

---

화이트와인

와인에는 붉은색의 레드와인 말고도 화이트와인이 있는데요,

이 화이트와인은 서늘하게 마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따러서 마시고 다시 '버켓'이라는 얼음바구니에 넣어둔답니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그만 따러서 마시고,
또, 이 때문에 화이트와인 잔은 크기도 작답니다

샴페인

샴페인의 경우는 잔에 따르면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오죠,
그 거품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서
잔의 3분의 2정도까지 샴페인을 따러주죠,

잔의 디자인 또한 가늘고 길쭉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거품이 올라오는 모습이 더 잘보이게 되어있답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와인과 칵테일들,,

처음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써봤는데요,,
아, 글을 쓰다보니 흥미가 생기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종종 와인에 관련된 글을 쓰도록 해볼께요,
멋진 인생을 살기위해 와인정도는 매너있게 마셔줘야겠죠

색다른 이야기 들어보기

커피를 생활 속에서 활용한다? 다양한 커피 활용법

주식투자 배우기, 좋은 주식을 찾는 방법

인테리어가 잘된 집, 이런 인테리어는 어떤가요?

소자본 창업의 열풍, 카페 or 커피 전문점 창업 가이드와 노하우

돈 빨리 모으는 방법, 수입의 적절한 분배가 해답이다!

피부 관리 방법, 놀기 좋은 여름을 망치는 '여드름'

보험가입, 이것만큼은 알고 시작하자! 보험가입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