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지 않는 바텐더?

술을 좋아하지 않는 바텐더?

(제 사진이 아니랍니다 ㅎㅎ 오늘의 이야기와 아주 가까워서,,)

이 전의 포스팅(왜 와인잔에 와인을 조금만 따를까?)를
쓰면서 문득 예전에 제가 아르바이트를 했던 생각이 나서 
이야기를 써본답니다,,

때는! 오래전,,,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대학생활을 하다가
방학기간을 맞아서 친구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는데요,,

T.G.I.F 라고 아시죠??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이곳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지원을 했어요,,

이력서도 안내고 전화만 했는데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사람이 급했나봐요,, 그래서 면접을 보러가게 되었죠,,
면접을 보면서 이력서를 작성하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력서에 영어실력이 적혀있는거에요,,
티지아이가 외국에서 온 밥집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 실력은 '하'지만,, 그래도 '중'으로 썼습니다,,
합격을 하기 위해서,, ㅎㅎ 

그렇게 면접을 보고나니,, 합격했습니다 ㅡㅡ;;;
내일부터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그냥 가고,, 그냥 가기 뭐해서 친구와
거기서 비싼돈을주고!! 비싸더라구요,, (그중 제일 싼 메뉴를 먹었답니다)

다음날 찾아갔더니 저는 바 쪽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땐 칵테일 만들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원래 바에 있던분이 저를 지목해서 그쪽으로 가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전의 이야기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게지기 때문에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바텐더가 된것이죠,,
처음에는 칵테일을 만드는걸 안시키고 
주문받는방법, 메뉴 숙지 이런걸 시키더라구요,,

아실지 모르겠는데 티지아이는 짬(?)이라고 해야하나
그 단계가 올라가려면 시험을 보는데,

바텐더도 칵테일에 관련된 시험을 봐야지
할 수 있지 아니면 웨이터로 내려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공부와는 완전 반대편에 서있던 저라서 당혹스러웠는데,,
다행히 약간의 도움을 받아 시험을 합격했답니다,,
그러면서 처음 칵테일 제조를 경험하게 되었죠,,

아마 이때부터 칵테일과 와인에 눈이 갔던것 같아요,,
와인같은 경우에는 티지아이 메뉴중에 와인에이드란 
메뉴가 있는데,, 그때문에 항상 와인을 마셔볼 수가 있었어요,,

이건 비밀인데요,,, 항상 출근해서 와인 한 잔을 몰래 마시고
일을 시작했답니다 ㅎㅎ (쉿!) 

주로 나가는 메뉴가 칵테일 이였기에,
칵테일을 많이 만들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칵테일 제조란게 은근히 매력적이더라구요,,
들어가는 술들이 모두 알콜도수가 무지 높죠 40도가 넘는 것들이 있으니,,
그런데도 제조를 해서 마셔보면 독하기는 커녕 너무 맛이 좋더라구요,

(제가 좋아했던 칵테일 두가지)

이 경험을 바탕으로 칵테일과 와인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칵테일 제조 방법들도 한 번 올려볼려고
생각중에 있어요!! ㅎㅎ

길다란 글은 아니지만,, 저의 경험을 적다보니
옛날 생각도 나면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ㅜ_ㅜ) 좋네요 ㅎㅎ  

 

질문 있어요!!

---

제가 칵테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떠오른 아이디어중에 하나가,
칵테일 쇼핑몰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였어요 ㅎㅎ

만드는 방법 등을 제가 손으로 직접 써서 함께
배송해주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한데,, ㅎㅎ

어떤지 의견을 한 번 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쇼핑몰 어떻게 하는거죠?? ㅎㅎ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

물건 어떻게 떼오고 요런 팁 같은거?? ㅎㅎ
알 수 있는 곳 있음 소개해주시거나,
아니면 알고 계신것 있으면 이야기좀 해주셔요~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이야기들

왜 와인잔에 와인을 조금만 따를까?

내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 운용 목표는요,,

재무설계는 나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가는 길!

백팩과 캐리어, 휴가를 준비하는 당신은 어떤 선택을?

인테리어가 잘된 집, 이런 인테리어는 어떤가요?

소자본 창업의 열풍, 카페 or 커피 전문점 창업 가이드와 노하우